[워싱턴주 생활기] 워싱턴주의 겨울
안녕하세요!
여기는 미국 서부, 캐나다 바로 아래에 있는 워싱턴주입니다!
다들 수도인 워싱턴 D.C랑 헷갈려하시더라고요..
그럴 수밖에 없는게, 저도 여기 오기 전에는 이곳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하하
주이름보다 유명한 건 아무래도 '시애틀'이라는 도시명이겠네요..!
어찌 되었든 제가 여기 온 지 일 년이 막 넘었으니 지금까지 일들을 사진과 함께 기록해둘까 합니다!
그러면서 여기 모습을 보는 게 한국에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첫 번째는 역시 유명한 스페이스 니들입니다!
전망대인데, 아직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네요 하하
모두 같은 날인데, 12월 31일에서 1월 1일이 되는 날에 불꽃놀이를 한다 해서 갔지만,
모두들 코로나 때문에 안 한다고 해서 밤 시내를 돌아보다가 그냥 왔으나,, 불꽃놀이를 했다는 사실,,
매년 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하지만 미국 밤 시내는 정말 무섭다는거,,!
워싱턴주는 마약이 합법입니다,,!
아래 사이트는 혹시 궁금한 분들이 계실까 봐 마약이 합법인 미국주들입니다
https://kr.investing.com/analysis/article-200434557
[미국 주식] 마리화나 | Invest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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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여기는 추수감사절 끝나고 바로 크리스마스를 준비한답니다)
저렇게 시내 나무들에 작은 전구들을 달아서 꾸밉니다!
그리고 11월 말부터 크리스마스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20분간 조그마한 퍼레이드 같은 것도 시내에서 해요
도로를 막고 하는데, 정말 사람이 많이 와요!
첫 번째 사진은 그 유명한 파이크 플레이스 마켓 (Pike Place Market)!
저기가 가장 유명한 곳일 거예요 저 글자 때문에!
저쪽에 생선을 던지면서 하는 퍼포먼스가 매일 있어요.
쇼는 아니고 그냥 장사하는 사람들이 하는 겁니다
약간 우리나라 시장이랑 풍경이 비슷해요
저 시장 바로 앞에 또 유명한 스타벅스 1호점 (첫 매장)이 있구요
안에 먹고 갈 수 있는 건 아니고,
주로 텀블러 같은 걸 사러 많이 온 답니다!
저도 다른 글에서 쓴 것처럼 텀블러 사러 많이 갔습니다..
그리고 시애틀이랑 벨뷰 이 지역은 아무래도 비가 많이 오다 보니까 안개 진 날이 꽤 많아요
조금만 더 내려가면 물가를 볼 수 있는데, 거기에 저 관람차가 있습니다
이 근방에 큰 기념품점도 엄-청 많답니다!
음식점도 많은데, 대부분 해산물이고, 가족형 패밀리 레스토랑이 꽤 많아요
The Greate Wheel이란 이름으로 치면 가보실 수 있어요!
온라인으로도 티켓을 팔기 때문에 저는 온라인으로 사서 갔다 왔습니다.
고소 공포증이 없고 저런 놀이기구 같은 걸 잘 타는데도 저건 조금 무섭더라구요 하하
미국 겨울에는 큰 이벤트가 2가지 있죠! (핼러윈은 가을이라고 하겠읍니다,, 색감이 겨울과 맞지 않으니,,!)
바로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입니다.
둘 모두 원래는 가족과 함께하지만, 요즘은 프렌즈기빙(Thankgiving → Friendsgiving)이라고 해서
집에 가지 못하는 친구들끼리 보낸다고 해서 이런 단어도 생겨났더라구요
역시 터키가 빠지지 않고, 여기만 판다는 라즈베리 젤리도 먹어봤는데,,
하하 역시 저는 한국인인가 봅니다,,^^
여기는 비는 많이 오지만, 눈이 잘 안 오는 지역이라고 들었는데,
근 오 년간 계속 눈이 왔더라고 하더라고요.
게다가 이번 연도는 눈이 상당히 빨리 왔어요.
원래는 12월 말 즈음에 오는데, 이번 연도에는 12월 초에 왔거든요.
다음은 크리스마스입니다!
아무래도 미국의 대부분은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크리스마스가 정말 큰 이벤트인 건 맞는 것 같아요.
추수 감사절 끝나고 바로 다음 주 정도에 (12월 초)에 진짜 트리를 사러 갑니다!
여기는 전부 진짜 나무들을 팔더라구요
한 달 정도만 꾸며놓기 때문에 나무가 말라도 그렇게 신경을 쓰지도 않는 것 같아요.
두 곳을 다녀왔는데, 둘 다 농장이었고, 미국인들은 저렇게들 많이 사더라구요
그리고 차에 실어서 가져간답니다.
오너먼트랑 저런 리본들은 옛날에 사둔 걸 계속 쓴답니다 :)
정말 이런 이벤트가 있으면 정원과 바깥을 정말 정말 진심을 다해 꾸밉니다,,
두 번째 집을 보고 깜짝 놀랐어요,,
너무 밝아서 저기는 거의 낮이더라구요,,
벨뷰에 있는 보타니컬 가든이라는 곳인데 불빛 축제? 같은 걸 해서 갔다왔어요!
입장료가 있는데, 10불 이하였던걸로만 기억해요 ㅎㅎ,,
꽃에다가 저 조명들을 감싼줄 알았는데, 그냥 조명 자체만으로 서로 엮어서 모양을 만들어놓은 거였더라구요.
이런 행사를 안 하는 동안은 무료로 입장해서 볼 수 있는 공원 같은 곳입니다
관리는 봉사자들이 한다고 들었어요!
여기는 18세까지는 대중교통이 무료랍니다!
하지만 그 이상은 3.75불 (약 4-5천원대)를 내야해요,,
카드도 있고 현금으로도 낼 수 있는데, 현금으로 내면 종이 같은 걸 받아요.
같은 회사의 버스라면 종이를 보여주고 그냥 탈 수 있답니다!
카드는 잘 모르겠어요,, 저도 카드를 쓰는데, 그냥 찍고 다니고 확인은 잘 안 해봤거든요,,
학생분들이시라면 학교에서 대중교통과 관련되어 할인이나 지원이 있을거니까 꼭 알아보세요!
저도 학교에서 지원이 있어서 60불을 내면 120불짜리 카드를 받을 수 있어요.
카드 이름은 ORCA(올카?)카드입니다!
대중교통 카드이고 그냥 ORCA카드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겨울 시즌에 벨뷰 시내에서는 스케이트 장을 열어요!
정말 재미있으니까 여기 사시는 분들이라면 1월 8일까지 한다니까 다녀와 보세요!
이런 이벤트 같은 정보들은 시에서 운영하는 각종 SNS에 나와 있어요!
저도 인스타그램을 항상 본답니다
다들 2022년 수고 하셨습니다!
내년도 힘내자구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